취미생활의 기록140 표해록 리뷰 최부는 1454년에 태어나서 조선 성종 시기에 벼슬을 하던 사람이다.그는 1487년에 추쇄경차관이라는 벼슬을 받고 제주도에 부임했다. 추쇄경차관이라는 벼슬은 추노...를 하는 벼슬이다. 당대에도 도망간 노비나 부역기피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찾아오지 못하는 외진 곳으로 많이들 달아났었나보다.하지만 부임한지 불과 세달이 지난 1월 30일에 부친의 부음을 듣게 된다. 곧 삼년 상을 치르기 위해 고향인 나주를 향해 일행 40명과 함께 배를 떠났다. 하지만 제주도를 얼마 벗어나지 못하고 폭풍을 만나, 바다위에서 십여 일을 표류하고 중국 절강성 임해현의 우두외양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었다.지방 관원이 상을 당해 돌아가는데 배에 탄 사람이 40명이나 된다. 실제 최부의 일행은 일곱 명이고, 35명이 제주의 사람으로서.. 2024. 12. 28. 화산귀환 배경 : - 주인공 청명이 화산파의 검수들과 함께 천마와 동귀어진. 이후 화산파는 완전히 몰락하고 백년이 지난 뒤의 어느 거지의 몸으로 환생. - 환생한 청명이 화산파를 찾아가서 화산파의 재산과 무공을 부활시키고, 점점 화산파를 무림의 중심으로 세우는 이야기. 주요인물 : - 청명 : 과거의 매화검존. 성격은 최근 웹소에서 많이 보이는 개차반. 특히 예의 없고, 위아래 없으며, 권위를 무시하는데, 100세의 환생자라는 설정 때문에 과해지지 않는다. 주변에서 말릴 수 없다. 인내심이 없다. 참지 않는다. 반면 잔머리를 굴려 다른 사람을 골탕먹인다. 이기적이고, 술 좋아하고, 돈 좋아한다. (여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 세대 반영.) - 조걸/윤종 : 사형/대사형. 초반에 청명에게 괴롭힘 당하다가 점차 파.. 2024. 12. 28. 하남자의 탑 공략법 저자 : 꾸찌꾸찌 배경 : 국가별로 임의의 위치에 검은 탑이 생겨난다. 탑은 국가별로 플레이어들이 매 6개월 이내 상층탑을 정복해야 하며, 기한을 어기면 탑 인근 넓은 지역이 한꺼번에 소멸해버린다. 그래서 국가별로 플레이어는 중요 자원이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능력은 탑 안에서만 발휘. 탑 밖에서는 취약. 검은탑/백색탑 - 검은탑은 외계에서 다른 차원의 에너지를 획득하려는 검은 신의 섭리. 백색탑은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백색 신의 섭리. 영혼의 세계 - 소환사가 피소환인을 부르는 영혼의 세계. 피소환인들은 감각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현실계에 나와있기를 좋아하며, 피소환인 절대조항 3조를 준수. 소환인을 잃는 것은 고통스러운 경험. 주요 인물 : 주인공 봉주혁- 용기없고 선량한 .. 2024. 12. 28. 알리발 디즈니 헤드폰 & KSC75 디즈니는 별 의미 없고 꼴에 터치 기능이 있음. 터치 내용 아래와 같음. 연결이 잘 안 되면, 터치 다섯번 타타타타타 하면 팩토리리셋. 그런 뒤 껐다켜서 다시 기계에서 페어링할 것 KSC 75 괴랄한 디자인과 가성비 음질로 유명한 KOSS 사의 제품. 써보니 맑고 고운 고음을 기대했는데 써보니 생각보다 귀가 따가운 느낌이 있고, 그리고 이제 유선이어폰은 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문제가 있어서 쳐박혀만 있다... 2024. 12. 26. 종말의 뱀이 되었다 저자 : 비도 네이버 시리즈로 보는 중 배경 - 주인공은 환생을 할 때 스탯 분배 과정에서 불굴의 정신력과 잠재력을 Max로 높이고, 건강과 운은 평타, 출신환경을 Min으로 낮추어 인간으로서의 어려운 삶을 기대했으나, 막상 태어나보니 메두사의 머리에 달린 여러 뱀 중에 한 마리로 태어남 - 몇 번의 우연한 싸움으로 스탯이 오르고, 대수림 생활 중 지네 부부를 위협하던 다른 마물을 우연히 쓰러뜨리고, 던전을 탐사하면서 팰러리안이라는 대마법사의 반지를 우연히 삼키면서 대마법사와 파트너가 된다. 주요 인물 - 주인공인 뱀. 그의 성장이 이야기의 핵심 구성력. - 팰러리안. 전전세대의 대마법사. 못생기고 추한 엘프. 악독한 성격으로 과거 세대에 멸망의 대마법사 등으로 불리움- 키뱀이. 세계수의 키메라에서.. 2024. 11. 17. 웹소설 저작툴 노벨라 (스크리브너와 비교해서) 노벨라라는 저작툴이 있는 것을 보고 설치해봤다.스크리브너에서 몇 가지 기능 중심으로 가볍게 제작된 툴로 보이는데, 처음 주요기능 스크린샷을 보면서는 혹했다가, 몇 가지를 쓰면 쓸수록 글쎄다 싶은 생각이 든다.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1. 온라인 툴이다 문서 저작툴이라 당연히 오프라인일 줄 알았는데 온라인 툴이다. 가입형 서비스라서 문서는 서버에 저장되는 것으로 보이고, 구글드라이브에 백업본을 저장할 수는 있다.노트북, 휴대폰, PC 등 기계가 여러 대인 사람에게는 접근성에서 장점이 있겠다.다만 테스트해보니 구글드라이브 백업이 실시간이 아니며, 저장이 안되기도 한다. (이건 좀 문제인데...) 워드프로세서인데 서버에 문서가 저장되는 구조는 좀 불안한 게 사실이라... 구글쯤 된다면 모를까. 2. 문서 구조.. 2024. 9. 18. X1 Nano 2세대 사흘 사용 소감 1. 선택의 기준 - 작고 가벼울 것 - 편집키가 다 붙어있을 것 (Home/End/PgUp/PgDn을 FN+커서키로 조합해서 누르는 거 극혐) - LTE 있으면 좋겠다 - 씽크패드면 좋겠다 편집키 문제에서 많은 국산 놋북이 탈락했고,비슷한 성능에서 가격이 절반 정도인 HP Aero 13 을 꽤 오래 고민.그러나 HP는 씽크패드가 아니잖아? 갬성 때문에 탈락. 올초 본체를 구매하느라 지출이 있었으므로 가급적 중고로. 번개장터/중고나라/티피홀릭/클량 등 장터 곳곳에 잠복근무. T14s, X1카본, X1Nano 등을 눈여겨봄. 1개월만에 괜찮은 기계 구매 (X1 Nano 2세대, I5-12세대, 16GB/256GB). 디스크가 조금 모자라지만 본체가 따로 있으니까... 2. 첫인상 / 폼팩터 -.. 2024. 9. 15. 씽크패드 X1 nano 2 세대 리뷰 오늘은 구입 2일차. 어제 밤에 켜지는지 + 아주 간단한 확인만 하고, 오늘 몇 가지 프로그램 깔고, 이제 리뷰 작성하면서 본격적으로 키보드 두들겨봄. 1. 구입 배경 지금 쓰던 건 OneMix 4. 좋은 노트북이다. 작고, 성능 좋다. 손은 많이 갔다. 지문이 거슬려서 외관보호 필름을 붙였고, 화면 반사가 심하던 것도 몇 개 필름을 쓰던 끝에 해상도와 반사의 절충점을 잘 찾아서 붙였다. 거슬리던 발열과 팬소음은 동호회를 참고해서 뚜따 후 발열작업을 열심히 해줬더니 만족스럽게 개선됐다. 인텔11세대 i5 * 16GB 메모리는 사무용으로는 필요한 것 다 된다. (슬랙, 노션 등 워낙 사무용 프로그램들이 무거워져서 생각보다 스펙이 높아야 가능하다) 문제는 나으 노안. 어느 순간부터 불편하다가 이제는 한.. 2024. 9. 11. 주말농장 오크라 재배 대백과 요즘은 동남아 야채는 구하기도 쉽고 씨앗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다만 재배 정보가 틀리거나 부정확한 것들이 꽤 많은 편이다. 몇 년 재배해본 동남아 야채는 생각나는대로 재배 요령 기록해보려 한다. 0. 오크라란 무엇인가 오크라는 아열대에서 즐겨먹는 야채다. 중국이나 동남아권에서는 볶음요리로, 미국에서는 루이지아나 지역의 검보(수프)요리로, 일본에서는 종류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요리에 넣어먹는 야채로 손꼽힌다. 영어로 레이디 핑거라고 흔히 말하는데, 먹는 것에 아가씨 손가락이라고 부르는 건 좀 그렇다. 오히려 고추(그 고추 아님)와 더 닮았는데, 고추 맛을 생각하고 먹었다가는 괴상한 표정을 짓게 된다. 겉은 아삭한데 속은 씹을수록 끈적하고 미끈해진다. 매운 맛은 전혀 없고, 단맛이 있다고 하는 사람.. 2024. 8. 31. 가평 애견펜션 여행 - 오늘하루 애견펜션을 찾으면 보통 가평이 가장 많이 나오고 그 중 적당한 곳을 골라서 2박 3일 다녀왔다. 펜션은 보통 하룻밤 자면서 고기 구워먹고 오는 곳 아닌가 싶은데 우리 가족은 두 밤 자는 걸 선호. 오늘하루라는 이 펜션은 개 수영장과 사람 수영장이 나뉘어있고, 대부분의 투숙객이 개를 데려오는 곳이라, 개에 친화적인 분위기. 오후에 도착해서 우선 개수영장부터. 물 싫어하는 이 노무 똥개는 엄마 껌딱지고 나발이고 물 밖으로 헤엄쳐나가려고 발버둥... 헤엄친 뒤 정줄 가출... 과자도 안 먹음... 딴 개 봐도 짖지도 않음.. 첫날 저녁은 역시 바베큐 . 고추/가지/오크라 구운 것 킹왕짱이었음 술 먹고 정줄 놨다가 깨어보니 익일 새벽. 운무가 죽여준다... 영상으로 찍었지만 사진으로도.. 2024. 8. 11.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