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4 백전백승 웹소설 스토리 디자인 ## 직업으로서의 웹소설 개요 - 웹소설을 처음 쓰는 사람들이 주목할 점은 "최대 수익"이 아니라 "리스크 최소화"- 직업으로서의 웹소설 작가는 체계적 창작 방법론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성을 높여야 함- 시작부터 지나치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먼저 기존의 것을 습득한 뒤 그 안에서 자신의 개성을 찾아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 - 무번별하게 클리세를 배제하는 것은 스스로 많은 제약을 두는 셈이 된다 ## 분량 - 1화 5,500자 내외 - 25화가 단행본 한 권 - 200화 ## 작법 1. 아이디어 윤곽잡기 - 장르 세계관의 클리세에 고유 설정을 잘 추가하는 것이 필요- 독자들은 양극화된 태도를 보인다 : 기존 세계관을 충실히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는 독자층과, 새롭고 신선한 세계관을 보고자 하는 독자층.. 2025. 10. 22. 핸드드립 드리퍼 이야기 (멜리타, 칼리타, 하리오) 커피 핸드드립 드리퍼에는 [멜리타], [칼리타], [하리오] 등 몇 개의 브랜드가 있다. 그런데 이게 브랜드에 따라서 커피 드립퍼의 모양과 규격이 다르다. 이게 무슨 첨단과학 제품도 아니므로 여기든 저기든 똑같지 않나? 싶지만 그렇지가 않다. 각 브랜드마다 고집하는 자신들마다의 규격이 있다. 그 규격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커피 취향의 철학과 닿아있기도 하다. 그거슬 알아보자. 멜리타최초의 커피 드립퍼는 독일제 멜리타였다. 1873년생 멜리타 벤츠는 아들 둘을 둔 가정주부였는데, 커피를 좀 더 맛있게/편하게 끓이고 싶었다. 20세기 초반에 커피 끓이는 법은 터키나 아프리카처럼 원두가루를 주전자에 넣고 끓인 뒤 원두가루를 가라앉히거나 천에 거르는 방식이었다. 그녀는 필요로 인해 발명을 한 어머니였다. 처음에.. 2025. 9. 28. 레이달리오 "빅싸이클" MP0 시대 (1945~1971) : 금 태환 통화 시스템1945~1971 : 경화통화시대. 브레튼우즈 체제가 시작되었다가, 닉슨의 금 태환 중지 발표로 종료베트남 전쟁, 빈곤과의 전쟁 등을 위한 재정 투압과 이에 따른 차입 상승 이에 따라 금 태환의 금지를 발표했고, 즉시 통화가치 하락, 물가 상승 MP1 시대 (1972~2007) : 금리 중심의 통화 시스템중앙은행과 정부는 태환의무 종식에 따라 통화 공급량을 대폭 증대 71~82년 사이 통화공급량 100% 증가, 주가지수 30% 상승, 금가격 10배 상승 (주가는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 45% 하락) : 이 기간에는 돈을 빌리는 것이 유리했음 : 인플레이션이 이자율을 초과하기 때문 (eg. 물가연동국채 구매)82~90년 사이 : 물가 상승률 하락, 강.. 2025. 9. 19. Technics AZ-80 (파나소닉) 일마존에서 중고 구매. DHL로 일주일만에 도착하는데 오랜만에 두근반 세근반 기다렸다. 정가 2.6만엔 내외 -> 관세 포함하면 26~27만원 정도인데 중고품으로 1.5만엔 -> 관세가 없으므로 14만원 정도, 거의 절반에 구매했다. 도착하는 시점까지도 쿠팡 반품상품처럼 '반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중고품이다. 중고-'좋은' 상품이나, S/A/B/C 표기 기준으로 A 정도 (매우 좋은 이라는 단계도 있긴 하다) 인데 케이스에 사용흔적이 제법 눈에 띄게 있어서 한국 기준으로는 B+, 또는 아주 좋게 봐줘도 A- 정도 느낌이긴 하다.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일본이나, 또는 Reddit 을 보면 영미권에서도 꽤 알려진 아무튼 받아서 여는 순간 이거다... 라는 느낌이 왔는데 .. 2025. 8. 30. 젠하이저 액센텀 트루 와이어리스 1. 외관 (케이스) - 케이스 매우 작고 귀엽고 - 샤오미 T13보다 조금 더 작은데 사알짝 더 두꺼워서 느낌은 거의 비슷한 크기 - 색깔은 무광 블랙, 싼티 없는 무광이었다 2. 외관 (이어폰) - 매우 편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내 기준에서 최상위는 아니었다, 자브라 엘리트 85t 나 오테 twx9 대비 꽤 못 미치는데, 그래도 귀가 뻐근한 QCY T13보단 훨 나음. 오래 끼는 것에 큰 문제는 없음. - 가벼운데 부피는 꽤 큰 편, 가벼워서 살짝 장난감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 기본 실리콘팁은 상 / 중상 / 중 / 하 정도인데, 중상이 기본으로 꽂혀있었다 노캔/음질 모두 다 알리발 폼팁 끼울 때보다 기본 실리콘팁을 꽂았을 때가 더 좋았다 (폼팁을 잘라서 짧게 만들어도 마찬.. 2025. 8. 21. 투자 이야기 어제는 후배(라지만 30대중반정도니 15년 정도 차이나는 조카뻘)들 저녁 사주는데, 워낙 말이 적은 식물성/거북목 개발자들이라 내가 주접을 좀 떨 수 밖에 없었다. 근데 나도 주접엔 소질이 없어서 결국 투자 이야기로 넘어갔다. 가상자산업계에서 일하는 이 거북이들은 주변에서 코인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듣다보니 뭘 사긴 사는데 그게 좀 삐뚤어지거나 왜곡되거나 무지하거나... 물론 나도 그 나이때 사오년치 저축 들고 은행 창구에 걸어가서는, 잘팔리는 펀드 천만원어치만 주시오, 라는 식으로 차이나/인디아 펀드를 샀었으니까 모를 바는 아니고, 그 거북이들의 씨드 사정도 대충 알기 때문에 큰 문제도 아니지만, 그래도 비트코인 ETF에 단타투자하는데 배당이 많이 나와서 좋다는 이상한 이야기는 좀 아니지 않나 -_-; .. 2025. 8. 19. 오디오테크니카 ATH-TWX 9 1. 외관 (케이스) - 케이스 대단히 간지나지만 - 사이즈는 두께가 있다보니 바지주머니에 넣기 살짝 부담스럽고 - 고급스러운 매트한 재질인데 주머니속에서 막 굴리기 부담스러움 2. 외관 (이어폰) - 디자인 매우 마음에 들지만 어차피 귀에 꽂고나면 내 귀에는 안 보임 - 착용감은 감탄이 나오게 좋다. 귀에 착 붙는 느낌. 오래 끼고 있어봤는데 큰 부담 없음 - 터치버튼과 물리버튼이 따로 있는데, 각각 세팅이 가능하고, 완전히 버튼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함 (매우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함) - 근데 누를게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 것도 있긴 하다 ㅋ 3. 음질 - 오테의 고음으로 귀르가즘 좀 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특성이 강하지는 않더라 - 그래도 자브라 85t -> QCY T13 썼을 때 역.. 2025. 8. 17. 작법서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총론 (감상) 독자들의 과거의 독서 경험에 따라 매우 다르게 읽힐 가능성이 높다. 문학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보기에는 실용적인 작법서로 보일 것이고, 문학/창작에 관심있고 정말로 작법 테크닉을 알려주는 실용서를 읽던 사람의 눈에는 이론서로 보일 것 같다. 90년대에 문학 이론을 좀 공부하다 말았던 나로서는 장르문학에 대한 이론서 또는 평론서로 느껴진다. [작법] 살아남는 이야기의 세계관 - 인물 - 플롯 구조 세계관, 인물, 플롯을 각각 설정한 다음에 합치려고 하면 이야기를 만들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인물을 시간적으로 확장한 것이 세계관이고, 행동으로 확장한 것이 플롯입니다. 보물섬을 찾는 해적선장을 예로 들어봅시다. [인물]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은 '결핍'을 메우려는 목적이 있고, 해적선장의.. 2025. 8. 10. 무선 TWS 이어폰 고르기 삼성 갤럭시버즈3 프로가 매우 쓸만하다고 하지만, 삼성 제품을 쓰기 싫어하는 병에 걸려 이런저런 기계 알아본다. 마음은 오테 TWX9 인데 자꾸 다른 곁눈질을 하게됨 주요 리뷰 종합기계 특징소리 성향가격ATH-TWX9(오디오테크니카)1년 넘어가면 배터리 성능 감소 이슈착용감 편한 편- 케이스 56g- 유닛 하나당 5.4g- 콩나물형- 무선충전 가능 고음튜닝 신품 23 (쿠팡)반품 20중고 15 (당근)아마존재팬 2.7만엔 ATH-CKS30+(오디오테크니카)통화품질은 낮은편- 케이스 28g- 유닛 하나당 4.5g- 무선충전 불가 * CKS30은 노캔 없음오테 저음 강화 라인 신품 13.9 (쿠팡)아마존재팬 1만엔 (9만원)ATH-CKS50 TW2(오디오테크니카)배터리 최강 - 재생 25시간 (케이스 .. 2025. 8. 3. KOSS 포르타프로 무선(블투) 이런 제품 나와주면 좋겠다는 내 소망을 어떻게 알고 포르타프로 무선 버전이 나왔다 KOSS 답게, 음질이 나쁘면 큰일날 것 같은 디자인이고, 세헤라쟈드의 가격은 정가 15.5만원, 할인가 11.5만원. 경험 상 얘들의 출시 할인가격은 정말 기간 끝나면 칼같이 원상복귀 하는 것도 예전에 경험했고 15.5만원이라면 고민할 가격이지만 유선 버전도 6~7만원임을 감안하면 11.5만원이라면 충분히 인정할 가격. (이런 디자인의 오픈형/경량 헤드폰은 이름도 모르겠고 문제도 많은 중국산이 3~4만원, 충전이나 기타 옵션이 너무 말도 안되지 않는다면 8~9만원 정도는 한다. KOSS가 비록 디자인도 괴랄하지만, 웬일로 충전단자도 (Koss 기준 초최신형인) USB-C를 달아줬고... ) 아니나다를까 구입 다음.. 2025. 7. 26. 이전 1 2 3 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