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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4

SI : 제안서 비용과 펑션포인트 요즘은 웬만하면 펑션포인트(Function Point)가 대세다. 경력이 조금 있는 개발자라면 펑션포인트가 뭔지 안다. 펑션포인트란 기능점수다. 시스템에 필요한 기능 목록을 나열하고, 각 기능별 구축 난이도의 점수를 매기고, 그래서 결과값을 얻는다. 이 결과값은 구축 비용 산정에 직접적으로 이용한다. 해외에서 펑션포인트의 도입 배경은, 기존의 인력 소요 또는 코드라인수에 따른 비용산정 방식을 실제 구축물량 기준으로 대체하기 위해서이다. SI 사업은 건축과 마찬가지로 연인원 또는 월인원 (소위 Man Month) 으로 계산해왔다. XX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총 250 맨몬스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한다. 250 MM 이란 월 25명씩 10개월, 또는 월 50명씩 5개월이 투입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목표.. 2007. 9. 16.
월급에 퇴직금 포함 약정되었다고 해도 별도 퇴직금 받을 수 있다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하여 지급하는 것은 위법이며 이러한 약정은 퇴직금 지급 거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법에 까막눈이라서 제대로 이해를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SI 업계에도 퇴직금을 월할로 나누어 지급하는 회사들은 퇴직금을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는 말인 것 같군요. 대형 SI 회사 중에도 일부 회사는 퇴직금을 월할로 지급하고 심지어 그 퇴직금을 연봉 액수에 계상시켜서 연봉 액수를 높여놓는다고 들었는데 좋은 쪽으로 개선이 되어야겠군요. 뉴스클리핑 --- 대법 "매월 퇴직금 명목으로 미리 지급해도 효력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퇴직금을 매월 월급 속에 포함해 지급받기로 하는 근로자와 사용자간 약정은 무효이므로 퇴직시 근로자의 퇴직금 지급요구를 거절한 것은 고의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2007. 8. 27.
SI업계 막장테크 방지를 위한 조언 뉴스 클리핑입니다. 사실 좋은 글이라서 퍼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잘 없습니다. 그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업계 뒷이야기들은 까발려져야 하고, 그리고 널리널리 소문나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퍼왔습니다. 국내 SI 업계는 외형적 성장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반기술을 가진 업체, 해외에서 통하는 실력을 갖춘 업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가트너의 Quadrant에 등재된 업체는 티맥스나 핸디소프트 정도인데 둘 다 중소기업입니다. 매출 규모가 조단위를 넘어서는 삼성 SDS, LG CNS 등의 대기업에서 해외에 팔 수 있는 제대로 된 솔루션 하나 없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습니다. 물론 SI 업체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EDS, Accenture 같은 해외 기업들도 솔루션으로 가트너에 등재되지는 .. 2007. 8. 24.
서버 포장이사 서버 포장이사라는 글귀를 어디선가 보고서 떠오른 추억. 서버의 이사는 개인용 컴퓨터의 이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대작업이다. 사실 개인용 컴퓨터 이사도 작은 일은 아니다. 건물 안에서 이사 자주 다녀본 분들은 동의할 것이다. 케이블을 전부 뽑아야 하고, 그 무거운 덩어리들을 하나하나 들고 날라야 한다. 무겁기는 하지만 힘 쫌 쓰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옮겨진 컴퓨터를 셋팅하는 것이 또 작은 일이 아니다. 랜선도 뽑아야 하고 전원도 뽑아야 한다. 옮겨진 자리에는 전원이 모자라서 고생하기도 한다. 간신히 다 꽂고나면 이번에는 컴터 케이블을 이어야 하는데, 키보드 케이블과 마우스 케이블을 헷갈리는 류의 쑈를 한두번 하고 나면 이번에는 IP가 바뀌어서 새로 잡아야 하고... 프린터가 바뀌어서 또 새로 잡고.... 2007.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