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실1 서버 포장이사 서버 포장이사라는 글귀를 어디선가 보고서 떠오른 추억. 서버의 이사는 개인용 컴퓨터의 이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대작업이다. 사실 개인용 컴퓨터 이사도 작은 일은 아니다. 건물 안에서 이사 자주 다녀본 분들은 동의할 것이다. 케이블을 전부 뽑아야 하고, 그 무거운 덩어리들을 하나하나 들고 날라야 한다. 무겁기는 하지만 힘 쫌 쓰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옮겨진 컴퓨터를 셋팅하는 것이 또 작은 일이 아니다. 랜선도 뽑아야 하고 전원도 뽑아야 한다. 옮겨진 자리에는 전원이 모자라서 고생하기도 한다. 간신히 다 꽂고나면 이번에는 컴터 케이블을 이어야 하는데, 키보드 케이블과 마우스 케이블을 헷갈리는 류의 쑈를 한두번 하고 나면 이번에는 IP가 바뀌어서 새로 잡아야 하고... 프린터가 바뀌어서 또 새로 잡고.... 2007.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