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97

SI : 제안서 비용과 펑션포인트 요즘은 웬만하면 펑션포인트(Function Point)가 대세다. 경력이 조금 있는 개발자라면 펑션포인트가 뭔지 안다. 펑션포인트란 기능점수다. 시스템에 필요한 기능 목록을 나열하고, 각 기능별 구축 난이도의 점수를 매기고, 그래서 결과값을 얻는다. 이 결과값은 구축 비용 산정에 직접적으로 이용한다. 해외에서 펑션포인트의 도입 배경은, 기존의 인력 소요 또는 코드라인수에 따른 비용산정 방식을 실제 구축물량 기준으로 대체하기 위해서이다. SI 사업은 건축과 마찬가지로 연인원 또는 월인원 (소위 Man Month) 으로 계산해왔다. XX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총 250 맨몬스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한다. 250 MM 이란 월 25명씩 10개월, 또는 월 50명씩 5개월이 투입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목표.. 2007. 9. 16.
현대중공업 대졸 초봉 4400 ? 2002년 2800만원이던 대졸초봉이 올해 4400만원이라는데 저 말이 내 귀에는 어떻게 들리느냐하면 2002년에 입사한 중견 대리 연봉과 대졸 초봉 연봉이 똑같다는 말로 들린다. 이런 케이스 많다. 심지어 신입 연봉이 더 높기도 하다. 신입사원이 좋을지는 몰라도 중견사원으로서 회사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는 없어지게 되고 그러니까 중견사원은 경쟁사로 이직하게 되는거지. 요즘 회사들의 신입 연봉 전략은 뭔가 이상하게 느껴진다. http://news.empas.com/issue/show.tsp/1923/20070914n03044 --------- 대졸 초임 연봉으로 4400만원이나 지급하는 제조업체가 있어 화제이다. 일반적인 대기업 제조업체의 대졸 초임 연봉이 3000만원선을 보이는 것을 감안할 때 4000만.. 2007. 9. 15.
네이버와 구글 잡상 1. 얼마전에 본 구글과 네이버 비교 촌평 : - 우리나라에는 창고형 할인마트가 성공하지 못했다. 기껏해야 코스트코다. 이마트는 창고형 마트가 아니다. 대형 양판점이다. 구글과 네이버의 비교도 마찬가지다. 구글은 서양인의 검색습관에 맞는 검색엔진이다. 2. 굉장히 좋은 비유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기억을 되살려보면 나는 코스트코는 안 가봤지만서도. 미국의 월마트나 케이마트, 캐나다의 IGA 등도 창고형 마트는 아니다. 이마트와 비슷한 구조다. 3. 네이버는 지금이 정점이라고 느낀다. 이 정점에서 향후 얼마는 더 갈지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독점을 수십년간 유지하지는 못하겠지. 파이가 더 커져야 하는데, 그 파이가 커지는 건 포스트피씨 아닐까. 그리고 그 포스트피씨의 순간에 구글이나 네이버같은 새로운 스타가 탄.. 2007. 9. 14.
구글노트와 MS의 One Note 나는 MS의 OneNote를 사용한다. 오피스 2005 버젼인가? 부터 포함되어있는데, 아주 편리하다. 이것저것 적당히 긁어다놓기에 편리하고, 여러 소스로부터 긁어놓은 것들도 착착 정리가 된다. 구글노트를 시험삼아 설치해봤는데 기대 이하다. 한컴 씽크프리가 MS Office의 80% 수준을 보여줬다면, 구글노트는 MS One Note의 30% 정도를 보여줄 뿐이다. 피카사, 구글어스, 구글데스크톱 등이 사용자에게 작지 않은 화제를 일으킨데 비하여 구글노트는 거의 화제가 없는데... 이유를 알 만 하다. 2007. 9. 13.
신비의 악기 테레민, 구입하는 방법은? 허공을 만지면 소리가 나는 악기인 테레민은 1919년 러시아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왼손은 볼륨, 오른손은 음계(반대였나?) 를 조정하는 이 악기는 세계에서 연주자가 30명 밖에 없다...고 방송에 자꾸 반복하는데 이건 좀 과장인 것 같구요. 그 악기 연주자 협회 회원이 30명인가보죠. 새로운 악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나도 하나 사고 싶군요. http://www.instrumentpro.com/P-MOOTHERKIT.html --> $329, 국내배송은 안되는군요 http://cgi.ebay.com/Great-sounding-THEREMIN-at-a-Great-Price-WITH-SPEAKER_W0QQitemZ320153466692QQihZ011QQcategoryZ1287QQssPageNa.. 2007. 9. 9.
신비의 악기 테레민(Theremin), 구입하는 방법은? 허공을 만지면 소리가 나는 악기인 테레민은 1919년 러시아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왼손은 볼륨, 오른손은 음계(반대였나?) 를 조정하는 이 악기는 세계에서 연주자가 30명 밖에 없다...고 방송에 자꾸 반복하는데 이건 좀 과장인 것 같구요. 그 악기 연주자 협회 회원이 30명인가보죠. 새로운 악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나도 하나 사고 싶군요. http://www.instrumentpro.com/P-MOOTHERKIT.html --> $329, 국내배송은 안되는군요 http://cgi.ebay.com/Great-sounding-THEREMIN-at-a-Great-Price-WITH-SPEAKER_W0QQitemZ320153466692QQihZ011QQcategoryZ1287QQssPageNa.. 2007. 9. 8.
뉴스비평 : 상반기 재정수지 ‘엉터리 집계’…계산잘못 17조 오차 작년부터 구동이 시작된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의 집계 실수로 인해 무려 20조원 가까운 액수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한다.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정부기관용 자체개발 ERP 시스템이다. 기획예산처의 주관으로 삼성SDS에서 개발하고 현재 범정부기관 및 공기업에 확산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ERP 시스템의 구축은 아주 어렵다. 그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바로 를 맞추지 못한다는 것이다. 구동이 정상적이라고 해서 시스템 내부의 로직이 잘 못 된 것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가 없다. IT 관점에서 완벽하게 작동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후의 집계에서 액수가 엉터리로 나오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것은 외산 솔루션인 SAP 및 ORACLE, Peoplesoft 등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문.. 2007. 9. 7.
네띠앙 재오픈!!! 1세대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의 선두주자였으나 허망하게 사라져버렸던 네띠앙이 다시 오픈했습니다. http://www.netian.com 일단 이메일계정이 복원되었고, (저는 정크메일 뿐이라서 메일계정은 필요가 없습니다만) 홈페이지는 조만간 복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꽤 많은 추억이 들어있습니다.) 네띠앙이 서울이동통신의 삐삐 서비스의 전초기지 정도로서 활용되고, (015 삐삐 서비스를 재개하더군요) 네띠앙 옛 계정의 복원은 아마도 015 삐삐의 광고 차원에서 구축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크지 않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네띠앙 규모의 싸이트의 데이터 복원 및 인프라 운영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갈텐데) 아무튼 반가운 마음에 소개합니다. 2007. 9. 7.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위한 도매상 확보 세컨드 잡 또는 프리랜서로 온라인 홈쇼핑을 개설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홈쇼핑 계통의 전문가를 만나서 그에 대해서 좀 듣게 될 기회가 생겼군요. 1. 도매상 찾는 것 : 가장 어려운 일이고, 아마도 발품과 노하우가 결합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발품과 노하우를 결합해서 할 일이 뭐냐? 열 집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싼 집을 찾는 것이 목표인가? 아닙니다. 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도매상에도 1차도매, 2차도매가 있고 3, 4차 도매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차도매상이 줄 수 있는 가격은 한계가 있습니다. 1차도매를 일컫어 총판이라고 부르는데, 총판이 어디의 누구인지는 아무도 안 가르쳐준다고 합니다. 그거야말로 그 바닥의 고급 비밀인 셈이죠. 2. 어떤 홈쇼핑에 입점해.. 2007. 9. 7.
인터넷 뱅킹의 새로운 해킹 기술 : 메모리해킹 http://pullip.tistory.com/trackback/38 어제 아홉시뉴스에 인터넷 뱅킹의 새로운 해킹 기술이 나왔다고 하길래, 아니 도대체 지금 은행의 이 복잡한 보안체계를 무슨 수로 뚫었나 했더니 그 비밀이 바로 메모리를 직접 액세스하는 것이었습니다. 초기의 트로이목마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키보드 해킹이었습니다. 키보드로 두들기는 모든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해커의 피씨로 전송이 되면, 해커는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알게 됩니다. 이에 대해 강력한 키보드 보안,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까지 동원을 했습니다만 메모리 해킹에는 당할 수 밖에 없겠군요. 쉽게 설명하자면 사용자 키입력 --> 메모리에 저장 --> 암호화 --> 네트워크 전송 ;; 이런 식으로 전송되는 것이므로, 네트워크 전송.. 2007.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