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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프린터 PSC1310 - 카트리지가 고장나면 스캐너도 안된다 내가 가진 프린터는 PSC 1310 복합기이다. 어느 날 카트리지에 불량이 생겼다. 노즐이 막힌 것이 아니고 카트리지의 접속부에 문제가 생긴 듯, 프린터가 정상적으로 켜지지 않고 에러를 뱉는다. 서비스 센터에 보냈더니, 잉크가 절반 이상 남아있는 경우는 새 잉크 카트리지로 교체를 해주고, 절반 이하로 남아있는 경우는 수리 및 교체 모두 안 된다는 응답. 서비스 센터와 조금 언성을 높혔으나, 해결된 것은 없었다. 고장난 카트리지 때문에 복합기를 한두 달 묵혀뒀다가, 어느 날 스캔할 일이 있어 오랜만에 복합기를 켰다. 그런데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HP PSC1310은 잉크 카트리지 문제 생기면 스캐너도 안 되게 되어있다. 하드웨어에 대해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의 접촉 불량이 스캐너 작.. 2007. 8. 16.
신문사 포탈의 광고 신문사 포털의 광고... 좀 너무하지 않습니까? 나는 동아일보 과거자료 (PDF) 유료회원인데... 로그인하기가 겁납니다. 로그인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광고들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2007. 8. 11.
씽크프리 데스크톱에디션 평가판은 무료? 이상하네요. 한컴 씽크프리 데스크톱 에디션의 평가판을 다운받았거든요. 30일 평가판이고 30일이 이미 경과했는데 아무런 기능 제약이 없어 정상적인 실행이 가능하군요. 무늬만 평가판이고 실제로는 활용 가능버젼? 2007. 8. 10.
(한컴) 씽크프리 오피스 설치기 (한컴) 씽크프리 오피스 설치기 씽크프리 오피스는 꽤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웹 기반이라는 것이 제약이 되었다. 즉 인터넷에 접속해야 쓸 수 있고, 기본 폴더가 인터넷 웹폴더이기 때문에, 마치 작업 자체가 인터넷 서핑처럼 느껴지는 불편함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찾다보니 씽크프리에도 데스크톱 버젼이 있다. 가격은 49 US $. 우리돈 4-5만원 꼴이다. MS-OFFICE의 가격은 일반 사용자로서는 부담되는 액수이지만, 5만원이라면 충분히 주머니를 열게 만드는 액수다.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본다. 평가판을 구입한 후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방식이다. 평가판을 다운받았으니 어디 한 번 설치하면서 설치 기록을 남겨보자. ▲ 다운로드 메뉴를 누르면 이렇게 뜬다. 색상은 산뜻하고 좋다. 게다가 이라는 정체성을 .. 2007. 8. 9.
씨티 아시아나카드 해지하셈 마일리지 비율 낮아졌어요 씨티카드 (아시아나 마일리지) 연회비 2만원. (만오천원인가? 이만오천원인가?) 하지만, 1000원 쓰는데 아시아나 마일리지 2마일. 그래서 이 카드 많이들 쓰실텐데 지난 5월 1일...인가? 5월 31일인가? 부터 이 카드의 마일리지는 1500원에 2마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본 마일리지는 LG Travel 카드에서 연회비 없이 적립할 수 있는 액수와 똑같습니다. 혹시 모르고 계셨던 분이 있다면... 해지하고 도로 LG 카드로 갈아탑시다. 아니면 딴 카드. 질문인데... 차 없어서 주유포인트 필요없고, 영화나 풰밀리 뤠스토랑 외식 잘 안 해서 할인포인트 필요없는 그런 생활패턴에서 가장 포인트 유용한 카드가 뭘까요? 암튼 저는 카드를 사무실에 흘리고 오는 바람에 일시정지하려고 전화했다가 수수료가 변경된 사실.. 2007. 8. 6.
ASUS EEE와 OLPC ASUS가 20만원대 노트북을 개발했다고 한다. -------- 이 기계의 진정한 특징은 작다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신에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기계라는 점. 4~8GB 수준의 플래시 메모리로 하드디스크를 대체했으니 씨퓨의 속도가 느리다고 해도 사용자 체감 속도는 딱히 더 느리지도 않을 것 같다. 다만 작은 저장장치 때문에 메인 컴퓨터로 쓰기에는 조금 불편한 점이 없지 않을 것이다. 아주 끌리는 기계이기는 하지만, 현재 쓰고 있는 아벰 엑스육공이 아주 만족스러운 기계라서 추가로 지르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OLPC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미 주요 기업들이 OLPC에 준하는 가격과 성능의 제품을 속속 내놓는 듯 하다. 아수스 EEE 의 경우도 블루투스, 카메라 등 기능들을.. 2007. 8. 5.
강릉 참소리 박물관 미국의 박물관에서 놀란 것은 전시물의 자유분방함이었다. 박물관 하면 빗살무늬토기와 패총부터 시작해서 집터, 임금님 귀걸이, 녹슨 쇠 부지깽이(라고 쓰고 칠지도라고 읽는다), 삭아버린 고서, 목달아나고 코떨어진 불상, 이런 것들을 연상하는 나로서는, 박물관이라기보다는 '그때를 아십니까' 수준의 전시물들로 가득 채워진 미국이나 캐나다의 박물관이 참 이채로웠다. (물론 미국인들의 눈에 보이는 박물관들은 진부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재미있는 박물관을 가본 기억은 그다지 많지 않다. 강릉 은 지금까지 내가 국내에서 가본 박물관 가운데 가장 입장료가 비싸고(7000원쯤), 그리고 그 가격이 아깝지 않은 가장 양질의 전시물로 가득찬 재미있는 박물관이었다. 참소리 박물관이라는 말에 피리와 나발, 가야금 같은 것을 .. 2007. 8. 2.
MSN 메신저, 막장테크 타는가? MSN 메신저, 막장테크 타는가? MSN 메신저가 전세계 메신저 시장을 점유하게 된 것은 쉽고 편리한 기능 때문이었다. 초기에 매니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ICQ 메신저는 뛰어난 기능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사용법 때문에 대중적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MSN 메신저의 폭발적 인기에 대한 국내시장에서의 첫번째 제동은 다음 메신저였다. 다음 뿐이 아니라 당시에 여러 업체가 다투어 메신저를 출시했다. 이 때 MS의 대응은 훗날 법정분쟁을 일으키는 였다. OS에 포함된 메신저는 곧 다른 모든 메신저를 압도하게 되었다. 영원할 것 같던 MSN 메신저 제국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은 다름아닌 네이트온 메신저. SKT 문자 무료 전송 서비스 덕택에, 네이트 친구는 없더라도 네이트 계정은 갖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어서 네.. 2007. 8. 1.
OLPC (100달러 노트북) 국내 시판 예정!! 에누리에 100달러 OLPC가 떴습니다. 판매 예정이라니 국내 도입도 확실시 된다는거죠. 하드디스크가 달리지 않은 컴퓨터라서 장단점이 있을텐데, 제 눈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이 보이는군요. 장단점 이야기는 기회되면 나중에. 애초에 개도국에서만 판다고 했었는데, 국내에서 시판하며 이라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서 국내 구입가는 200불 + 약간의 취급비용이 될 것 같군요. 25만원까지는 용서해줄 수 있는 가격이겠군요. 그런데 OLPC 뿐이 아닙니다. 미국 Lite Appliance에서는 Lite Computer를 내놓을 예정이고, 얼마전 이올린에서는 일반적인 노트북인데 15만원에 출시되었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MS는 OLPC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하구요. 중국, 인도 등에 이 .. 2007. 7. 31.
쓰던 길에 마저 쓰기. 구글의 이상한 한국어 앞에서 계속 쓰던 길에 뒤에서 좀 더 써보자. 딱히 비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말이라기에는 어딘지 이상하다. 첫 번째 문장. 번역어 티를 팍팍 내고 있지만 (수익을 창출하세요... 같은 표현은 참 어색하다) 아무튼 의미는 명확하게 전달된다. 저 문장의 원문은 Generate revenue from your website with Google Sense 이다. 두 번째 문장. 저건 뭘 전달하고자 하는지 불분명하다. 저 문장은 전형적인 트라도스식 번역이라고 느낀다. 저것은 살아있는 우리말이 아니라, 볼썽사나운 직역이다. 영어권에서는 저런 식의 표현을 많이 하지만, 우리말로 옮길 때는 정도로 하는 것이 낫다. 두 문장을 통합하지 못해서 저렇게 어색한 우리말이 되었다. 영어 원문은 이렇다 : Crop, shar.. 2007.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