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맥용 매직 트랙패드(1)를 사용하는 방법 (어제 3.5만원에 구매했당)
여러 포스팅을 전전하면서 확인과 시행착오를 번갈아 해본 결과 가장 좋은 툴은
무료 툴인 ExtraMagic 으로 보인다
홈페이지는 여기
ExtraMagic :: Control Panel, Driver Installer, and Gesture Enabler for Magic Trackpad on a Windows platform (for PC and Boot Cam
An Apple Magic Trackpad / Magic Trackpad 2 connected to a PC (or to a Mac running Windows 8 / 10 via Boot Camp) supports only the basic features for 1 and 2 fingers, just enough to operate as 2-button mouse with a scroll wheel.An ExtraMagic is the long-awa
extramagic.forbootcamp.org
툴을 다운로드 하면 (다운로드 받는 과정이 뭔가 악성코드를 다운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MS에서 차단되었다는 경고도 뜬다. 그래도 아무튼 꿋꿋이 다운로드 받는다)
다운 후 실행하면 압축이 풀리고 먼저 트랙패드의 부트캠프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받는 링크를 안내해준다.
이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은 뒤, 트랙패드를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블루투스 연결 시
1. 트랙패드가 기존 맥에 연결된 경우 혹시 모르니 해제해주시고
2. PIN 번호 입력하라고 뜨면, 0000 을 입력한다.
3. PIN 번호가 한 번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구글 검색하면 되게 여러가지 케이스들이 있는데, 0000 넣은 뒤 틀리고 -> 뭔가 다른 키워드 넣었다가 또 틀리고 -> 다시 0000 넣으면 된다든지... 또는 0000 넣는 순간 후닥닥 트랙패드를 움직이라든지... 아무튼 좀 이상한 과정이다
여기까지 되면 트랙패드 사용은 가능한데, 마우스로만 인식되어 멀티터치나 제스처를 인식하지 않는다 (ex. 세손가락으로 쓸어올리면 Task Manager 호출 등)
이걸 Precision Mouse로 인식시키는 건 쉬운 답은 없어보인다. 깃허브에서 커스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방법(어렵다), 유료툴을 쓰는 방법(깜짝놀랄만큼 비싸다 -> 1년에 2만원. 영구라이선스도 아니다) 등등.
ExtraMagic 을 다시 실행시킨다. 확 자동 재부팅되므로 주의 필요.
꺼졌다가 켜지는데, 뭐라곤가 오류 발생. Secure booting이 실행되어있으므로 BIOS 들어가서 해당 옵션을 해제하라는 알림이 뜬다. 이건 좀 찝찝하긴 한데, secure boot는 부팅하는 운영체제 자체의 안정성을 검증하는거라 애초에 오염된 OS 또는 오염된 USB 드라이브로 부팅하는게 아닌 이상 큰 위험은 없을 듯 하다.
웬지 모르지만 몇차례 재부팅을 시키는데.. 요구하는대로 재부팅하면서 실행하면,
Mac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부드러운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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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료가 아님.
$23 영구라이센스인 것 같은데, 이 돈을 안 내면 1주일에 한 번씩 재설치를 해야 합니다. 저는 꽤 쓸만한 것 같아서 돈 내고 쓰려고 하지만, 다른 분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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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제품 홈페이지는 윈도우 7,8,10 지원이라고 되어있지만, 윈도우즈 11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다.
스크롤 방향 변경, 3손가락 드래그, 4손가락 제스쳐 모두 정상작동하는데, 핀치줌이 잘 작동 안 하네. 어차피 자주 쓰는 기능은 아니므로 별 관계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