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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의 기록/보고 듣고 읽은 감상

야마다 타카유키

by Cyprus 2022. 8. 13.

사채꾼 우시지마를 봤다. 10일에 50%라는 말도 안되는 고금리를 제공하는 사채업자를 중심으로 그에게 돈을 빌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무리 그래도 10일에 50%는 좀 너무한 것 같다. 혹시 해서 최근 몇 년 신문기사 찾아보니 불법 사채의 연간 이자율은 평균 200% ~ 400% 정도 되었던 것 같다. 10일에 50%면 단리로 쳐도 1,800%는 되는건데 이건 좀 너무 하잖아. 이들에게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대체로 제대로 된 사람들이 아니다. 카지노 하려고, 원조교제 하려고, 호스트/호스티스에게 가져다 주려고, 사기꾼에게 협박당해서 ... 등등의 갖가지 이유로 돈을 빌린다.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보자면 가슴 위에 짱돌 한 근을 올려놓은 기분으로 마음이 무겁다. 그냥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자면... 머 그래도 마음은 무겁다만 

 

아무튼 주인공인 우시지마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배우에 대해 조금 찾아보니 그의 이름은 야마다 타카유키. 키가 170도 안 되는 단신이라고 한다. 그런데 극중에서는 그렇게 마냥 작아보이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이 더 작아서 그런가.

 

그런데 나무위키에서 검색해보니 뜻밖의 이야기들이 있다. 

일단 나무위키 대표 이미지 : 위와 너무 다르잖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에서 아야세 하루카와 같이 주연을 했었다는데... 사채꾼 우시지마의 얼굴이 안 보인다 

 

 

백야행도 아야세 하루카와 또 찍었었다는데... 여기서도 사채꾼 우시지마의 얼굴은 안 보인다 

 

 

어떤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나선 적이 있다고 한다. 그나마 턱수염을 길러서 조금은 더 우시지마가 보이나? 아니, 여전히 사채꾼 우시지마 얼굴은 안 보인다. 오히려 휴 잭맨의 울버린 같은 얼굴이 보여서 당황스럽다 ;;;  

 

어떻게 사채꾼 우시지마에서만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줬는지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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