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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의 기록111

주말농장 (4/10) 우선 씨앗들 자라는 모습부터. 사진은 4/9 3/1에 파종한 완두. 한 달이 조금 지났는데 꽃이 피어버렸다. 생육환경이 안 좋으면 꽃이 일찍 핀다고 한다. 오늘 넓은 밭에 옮겨심었는데, 한 번 꽃이 피기 시작해서... 잘 자라줄지 잘 모르겠다. 보름 정도 터울을 두고 심은 완두는 그래도 좀 낫다. 제노비스 바질은 지피렐렛 4구 중 3구에서 싹이 올라왔다. 보리지는 제법 두꺼운 싹이 올라왔고, 세이지는 싹이 안 올라왔다. 다시 심어야 할 듯? 레몬바질과 시암퀸바질도 싹이 올라왔다. 맨 위에 아무것도 안 올라온 것이 역시 세이지. 씨가 막 돋기 시작할 때는 방아와 오레가노가 비슷해보였는데(씨앗도 미세종이고, 싹도 아주 작게 튼다), 조금 자라니 눈에 띄게 다르다. 방아는 꽤 무섭게 자라고, 오레가노는 좀 느.. 2021. 4. 10.
주말농장 (2021/04/03) 올해의 주말농장 기록은 티스토리에 남기기로. 작년까지는 스티로폼 박스, 종이컵 등으로 모종을 키워보려 애썼지만 대체로 실패했다. 시점도 좀 틀려서... 4월이 넘어서야 모종을 심기 시작했다. 그 기억에 올해는 이것저것 많이 사서 모종을 키우고 있다. 바질 같은 허브류는 지피펠렛으로, 루꼴라나 딜 같은 풀들은 지피포트로 싹을 틔우고 있다. 지피펠렛을 넣는 뚜껑달린 케이스도 샀고(별 거 아니지만 좋다), 특히나 보라색 불을 켜주는 LED 램프도 샀다. 실내 영농에서 필수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3월 1일에 심은 완두는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 지피포트 아래로 뿌리가 무성하게 나왔고, 심지어 꽃까지 피기 시작했다. 나뭇가지를 꽂아서 지주대를 해주지만, 뿌리가 부실해서인지 큰 의미가 없다. 다음주에 밭이 개장하면 .. 2021. 4. 3.
맥북 M1용 모니터 사기 (검색 중) 원래 DELL의 FHD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1920*1080 해상도이고, 모니터 자체의 완성도가 괜찮은 편이라 윈도우용으로 꽤 오래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맥북을 사고나서 화면을 보니 좀 불편하다. 맥북의 4K 고해상도 화면을 보다가 모니터 화면을 보면 글자가 뿌옇고 흐려서 신경에 거슬리는거다. 그래서 몇 가지 검색을 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흔한 대안 몇 가지 - 32인치 이상의 4K모니터를 산다 - 27인치 4K 모니터를 산다 - 27인치 QHD 모니터를 산다 - 24인치 모니터 한 대를 더 사서, 두 대의 모니터를 사용한다 이런 고민 하던 중에 찾아보고 알게 된 것 1. 맥북 M1은 외장모니터 2대를 지원하지 않는다. > 나름 중요한 내용이다. 외장 모니터는 한 대로 제약된다. 2. 2.. 2021. 3. 31.
미밴드5 를 2주일간 써본 후기 (feat 내돈내산) 1. 알림 기능이 생각보다 편하다 - 휴대폰 잠금해제 횟수가 극적으로 줄어들었음 휴대폰에서 온 알림을 읽으려면 보통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야 한다. 바탕화면에서 미리 읽기를 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잠금 해제를 해서 화면을 열어야 한다. 그리고 화면을 열어봤으니 인터넷도 열고 커뮤니티도 보고 웹툰도 보.... 다가, 이런 뭐하는건가 싶어 휴대폰을 넣고 다시 일을 하려는 순간, 다시 까톡...이 와서 화면을 열고.. 인터넷도 열고 커뮤니티도 보고... (무한반복) 미밴드의 2인치도 안 되는 조그만 화면으로 알람 뜨는 게 큰 도움이 될까 했는데, 생각보다 꽤 편하다. 카톡으로 오는 수많은 택배 배송 문자, 회사의 슬랙에서 오는 오만 가지 메시지, 별 의미없는 단톡방, 이런 것들을 보는 시간이 확 줄어든다... 2021. 3. 19.
샤오미 미밴드 5 괴상한 기능 몇 가지 및 스트랩 몇 가지 미밴드 5를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쓸모있고 좋은 기능으로는 - 문자알림 확인 : 문자, 카톡 등을 휴대폰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이렇게 편할 줄 몰랐음 - 운동확인 : 기본이니까... - 수면확인 : 깊은잠, 얕은잠, Rem수면까지 측정. REM수면 측정은 흠좀무이나 쓸고퀄로 보임. 아니, 맞는지 틀린지 알 길도 없다 ;;; 예전 초기버전은 낮잠이나 괴상한 수면패턴(전반야 보초 후반야)을 제대로 인식 못했는데, 밴드 5는 잘 인식한다. - 휴대폰 찾기 : 밴드에서 알림버튼을 누르면 휴대폰에서 사이렌소리가 남. 전화거는 것과 차이는 묵음/진동이라도 사이렌이 울림. 근데 블투 스피커 연결된 상태에서는 무용지물. 내가 수면패턴이 괴상해서 새벽에 깨어서 두시간 놀다가 잔다든지 하는 일이 좀 있는데, 낮잠이나 새벽.. 2021. 3. 14.
나무로 된 목제 안경테 (feat 알리에서 안경 구매하기) 알리에서 테를 사본 적은 한두 번 있었는데, 그럭저럭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테가 왔다. 2만원 내외... 안경점에 가서 가장 싼 알(한 번 압축)을 넣으면 3~4만원 정도 받으니, 합쳐서 5만원 정도. 그런데 이번에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다가 안경처방전이 눈에 띄길래 한 부 복사해왔다. 안경 처방전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알리에서 안경테를 고를 때, 번들상품으로 렌즈를 함께 파는 상품으로 고르면 된다. (번들상품 구매가 안되고 테만 파는 경우도 있다) 한 번 압축한 1.56 렌즈가 $10~$15 정도니 한국보다 살짝 싸다. 무슨 안경테를 할까 고르다가...아주 희안한 물건을 발견했다. HDCRAFTER라는 메이커인데, 나무로 만든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팔고 있었다. 오오옷 이건 사야해 하는 느낌이었다. 마.. 2021. 3. 13.
윈도우에서 맥용 매직 트랙패드 사용하기 윈도우에서 맥용 매직 트랙패드(1)를 사용하는 방법 (어제 3.5만원에 구매했당) 여러 포스팅을 전전하면서 확인과 시행착오를 번갈아 해본 결과 가장 좋은 툴은 무료 툴인 ExtraMagic 으로 보인다 홈페이지는 여기 extramagic.forbootcamp.org/ ExtraMagic :: Control Panel, Driver Installer, and Gesture Enabler for Magic Trackpad on a Windows platform (for PC and Boot Cam An Apple Magic Trackpad / Magic Trackpad 2 connected to a PC (or to a Mac running Windows 8 / 10 via Boot Camp) support.. 2021. 2. 15.
윈도우 사용자용 맥북 에어 단축키 내가 하도 헷갈려서 자주 쓰는 단축키 중심으로 정리해봄 우선 바탕화면 및 작업과 관련된 것들 윈도우 Mac 바탕화면 보기 Win + D F11 창 전환 Alt + Tab Cmd + Tab 데스크탑 전환 (미션컨트롤) Ctrl + Tab 또는 Win + Tab Ctrl + 윗화살표 데스크탑간 이동 Ctrl + Win + 좌/우 화살표 Ctrl + 좌/우 화살표 시작메뉴 보기 Win 버튼 Ctrl + 아래 화살표 (Dock 보기) Ctrl + F3 바탕화면 보기 Win + D Fn+F11 탐색기 띄우기 Win + E Cmd + Space (Spotlight) Cmd + Opt + Space (파인더) 프로그램 닫기 Alt + F4 Cmd + Q 창 닫기 Ctrl + F4 Cmd + W 전체 화면 F11 Ct.. 2021. 2. 12.
맥북에어 필수 무료 유틸리티 몇 가지 (for 윈도우 사용자) 윈도우에서 맥북으로 넘어온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맥북도 손에 익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네요. 꼭 필요할 것 같은 유틸리티 몇 가지 소개합니다. 1. 카라비너 (Karabiner) 키보드 배열을 바꿔주는 유틸리티입니다. 맥은 윈도우와 한/영 전환키 위치가 다른데, 예전에는 Ctrl+Space, 최근에는 Caps/Lock을 한영키로 사용하고 있지만, 윈도우 사용자들은 스페이스키 오른쪽 (Right Alt 위치. 즉 Rigmt Cmd) 에 있는게 익숙하죠. 이 때 사용하는 유틸리티입니다. 외장 키보드를 사용하는 분은 외장 키보드의 프로파일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외장 키보드를 연결하면 하단열의 Ctrl, option, command 가 순서가 바뀌어 헷갈리는데, 이 부분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외장키보.. 2021. 2. 11.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하이엔드 비교 하도 리뷰만 많이 보다보니까, 하나도 안 샀지만 모두 다 사본 것처럼 그 품질과 특성을 잘 알게 되었다. -_- 마침내 QC35를 구매한 길에, 그간 공부(...)했던 제품들을 나열해본다. 최고 제품은 Bose QC35. 소음차단 성능이 최고이고, (최고다 최고다 말로 듣는 것과, 직접 착용해본 느낌이 정말 달랐다. 일단 귀에 거는 순간 웬만한 소리가 차폐가 되고, 여기에 가볍게 음악을 틀면, 대중교통에서는 전혀 소음을 들을 수 없다. 10차선 대로를 걸으면서도 소음을 크게 듣기 어렵다. 더해서 착용감이 최고다. 조이는 힘이 거의 없이 귀에 얹은 듯한 느낌이고, 귀 모양이 특이하더라도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오래 끼고 있으면 살짝 덥거나 한 건 어쩔 수 없어보인다. 음색은 취향을 많이 타는데, 흔히들 저음..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