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칠할 수 있는 수성 아크릴 도료를 구입해서 신선놀이하듯 가끔 칠하고 있는데
요즘 프라모델들 색분할이 워낙 좋아서 비포 애프러가 더 나아지는 경우가 잘 없다.
수박에 줄을 지워서 호박으로 만드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몇 개 해본 것들.
▼ 건담 듀나메스 HG 도색 전
▼ 건담 듀나메스 HG 도색 후.
몇 개 도색한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옴. 원작의 초록색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파란색을 좀 덮어놓고 나니 낫다.
▼ 아절트 가리안... 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설트 가리안이 원래 이름이라고 한다. 비포 사진은 없어서 공식 제품 사진으로 대체. 방패와 얼굴에 스티커 몇 개가 붙어있는 것이 비포의 공식 이미지.
... 하려다가 보니까 내가 찍은 사진도 있네. 방패와 얼굴 스티커 몇 개를 떼어낸 모습인 것 같고. 실물보다 색깔이 조금 밝게 나옴.
▼ 아절트 가리안 도색 중. 진한 붉은 색이 아니라 하다보니 갈색이 되었다.
▼ 건담 1편 기동전사 건담의 최종보스 즈옹. 엄청난 포스를 보이던 녀석인데, 완전 도색전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한 이미지로 대체.
▼손가락과 손등만 색칠한 모습
▼ 800방 사포질하고 어깨까지만 칠한 뒤.
▼ 800방 사포로 문질러 광택을 죽이고, 어깨, 가슴, 목, 관절까지 도색해봄.
곁에 있는 건담은 얼굴에 먹선 몇 개만 넣어봤다. 도색하면 더 망할 것 같은, 그 자체로 완벽해보이는 모형.
▼ 샤아의 쟈크 도색 전 (맨 오른쪽)
▼ 도색 완료한 샤아의 쟈크.. 첫 도색인데 몇 군데 색깔 번져서 .. 실물은 저보다 조금 나은 것 같지만...
